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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재시제 | 2009/12/31 23:59 | 自認 | 트랙백 | 덧글(1)

맑스경제이론과 좌파

과연 맑스경제이론은 좌파이데올로기들 중 대표성을 가지는가?

20세기가 끝난지 10년이나 지난 지금 시대에 이건 우문 중의 우문이다.

과연 이념으로써의 '자유무역', 그러니까 공정성을 담보하는자유무역에 반대하는 이는 좌파일까? 더불어 일방적 계획경제와 수정자본주의 중 현재의 좌파는 어느 쪽을 택할까?

이 두 문제에 대한 답을 각각 no와 후자로 택하는 이라면 맑스경제이론에 찬성할까? 만약 반대한다면 그는 우파일까? 천만의 말씀이다. 책을 읽지 않아도, 대중문화에 스며든 정치적 스탠스를 읽어낼 수만 있다면 가깝게는 동구권의 '벨벳혁명' 멀게는 '68혁명' 이후 일어난 좌파의 변신을 눈치챌 수 있다.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모더니즘이 지배하던 시대에 등장했던 반대편의 구닥다리 논리를 혁파하려고 노력하는 어느 덜떨어진 돈키호테가 열심히도 까이고 있는데, 불쌍하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 자업자득이라고 해야 할까?

by 현재시제 | 2009/10/28 22:28 | 三枚 | 트랙백 | 덧글(0)

영화를 보고 싶다!!

꺼진 불 사이로 뚜렷하게 들리는 소리.

나 혼자만의 감성에 빠진 중2병 환자처럼 그렇게 영화 한편 보고 싶다.

누구 나랑 영화보러 갈 사람?

by 현재시제 | 2009/10/27 13:52 | 雜文 | 트랙백 | 덧글(0)

여성 메틀 보컬리스트들

헤비메틀은 쟝르적 특성상 여성에게 보컬을 요구하기가 버거운 장르일 수 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음악자체가 '빡센' 탓이다.

힘보다는 '느낌'으로 승부할 수 있는 개연성을 가진 펑크/모던락에서 여성보컬리스트가 심심찮게 나오는 것과는 달리 헤비메틀 쪽은 거의 여성보컬리스트가 전무하다시피 했었다. 그러던 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성보컬리스트들이 심심찮게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재미있는 점은 이러한 흐름이 메틀이라는 장르가 대중음악계에서 사양길로 접어들고 '하위장르'를 통한 생존모색을 했던 시기와 맞물려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특히 이른바 '고딕메틀'이라고 부르는 음침함과 선정성, 세련됨을 강조했던 쪽에서 두드러졌는데, 대표적으로는 (조금 논란이 있겠지만) Nightwish나 Theatre of Tragedy를 들 수 있다. 전자의 보컬리스트는 성악적 발성을 활용해 심포닉한 느낌을 강조했던 크로스오버적인 메틀음악이었다면, 후자는 여성보컬과 남성보컬의 하모니를 통해 데스메틀이라는 무시무시한 태생을 지닌 고딕메틀을 좀 더 세련되면서도 성적인 뉘앙스를 가지게 만들었다.

재미있는 점은 이 두 밴드의 인기를 이끌었던 보컬들이 지금은 모두 자리에 없다는 것인데, 이후의 행보가 정반대에 가깝따는 것이다. nightwish의 보컬이었던 Tarja Turunen과 Theatre of Tragedy의 Liv Kristine은 모두 결혼 이후 멤버들과의 의견차이로 해고되었다. 하지만 전자는 '수전노'기질에 여타 멤버들에게 사무적으로 대했던 탓에 밴드의 팬들에게 마저 지탄받는(이런 면에서 최근 무려 밴드의 리더임에도 해고당한 Timo Tolki와 그의 밴드 Stratovarius와 유사하다) 신세인 반면, 후자는 멤버들과 오해를 푸는 것은 물론 물론 새로 가입한 보컬과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nightwish - walking in the air : 이들의 곡은 커버이지만 이쪽도 상당히 괜찮다. 라이브에서 안정된 보컬을 보여주는데, 사실 활동 당시엔 기복이 있는 보컬로 알려졌었다. 우리나라에서는 플라워의 고유진 씨가 종종 커버하기도 했는데, 그것이 원곡의 커버가 아니었다는 것은 그가 카스트라토 창법을 흉내냈었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외에도 우리나라에선 원곡이 베스'KIN'라빈스의 광고음악으로 사용되었던 적이 있다.


theatre of tragedy - lorelei : 이들의 음악스타일이 확립되었다고 할 수 있는 1998년 앨범 Aegis 의 수록곡. 이후 2000년에 낸 앨범musique 부터는 무려 일렉트로닉 메틀(?)로 스타일을 180도 바꿔 팬들을 공황에 빠트렸다.

재미있는 사실은 밴드에서 해고된 Liv가 무려 Cradle of Filth의 앨범에서 피쳐링을 한 적이 있다는 것. 물론 이전의 '지랄맞은' 블랙메틀의 속성이 메이져 레이블인 소니에서 많이 깎여나간 뒤인지라 어느 정도 궁합을 가늠할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앞에서도 언급했듯 Liv는 이전 앨범까지 무려 일렉트로니카에 가까운 음악을 했었다는 것.

하지만 결과물은 꽤 굉장했다. 일단 꽤나 상성이 좋았던데다 뮤직비디오도 초기(그러니까 이전에 '야동메탈'포스팅에 등장했듯)의 스플래터 무비에 가까운 악취미를 한 수 접은 깔끔한 결과물이 나왔던 것. 덕분에 미국 출신도 아닌 비주류 메탈밴드이면서도(COF는 영국 출신) 2005년 그래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었다.


cradle of filth - nymphetamine fix : 앨범에는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그중 edit 버전이다. extended는 조금 더 과격하다.

위의 경우는 모두 유럽의 케이스다. 미국의 경우 메틀 밴드라고 하긴 살짝 망설여지는 evanescence가 잠시 인기를 끌기도 했지만, 워낙에 유명했던데다 사실 Theatre of Tragedy를 Ctrl+C 해 당대 유행하던 미국 락밴드(papa roach나 linkin park)에 Ctrl+V 했다고 말해도 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이기에 별로 코멘트를 할 거리가 적기도 하다.

다음으로는 일본의 경우인데, 여기에서 언급할 밴드는 陰陽座(onmyouza)이다.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데, 언론에 자신들을 소개할 때 '요괴메틀'밴드라고 말하곤 한다. 멤버들 모두 공식석상에서는 헤이안 시대의 전통의상을 입는 터라 보고 있노라면 왠지 애니메이션 '이누야사'가 떠오르곤 한다. 음악적으로는 사실 보컬만 뺀다면 'Iron Maiden'에 가까운 정통 메틀이지만, 리프나 멜로디가 엔카스러운 경우가 많고, 결정적으로 여성보컬인 黒猫(Kuroneko)의 목소리가 '이미자+소찬휘'에 가까운데다 베이스/보컬인 瞬火(Matatabi) 역시 뽕끼에 일가견이 있어 듣고 있노라면 뽕에 취할(?) 소지가 다분하다. 이런저런 이유로 메틀밴드임에도 애니메이션에 친숙한 이미지. 실제로 Basilisk라는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에 참여하기도 했다(甲賀忍法帖).


陰陽座 - 組曲「義經」~惡忌判官 : 3부작으로 구성된 곡 중 첫머리. 헤비메틀에 이런 뽕스런 하모니라니. 기분이 묘해진다.


추가 : 헤비메틀임에도 '노래'를 부르는 보컬들에 대해 썼지만, '갈아대는(!)' 보컬도 있다. 왠지 DMC의 사장님이 좋아할 거 같아.


arch enemy - we will rise : mike&chris amott 형제의 하모니가 특히 두드러지지만, 전반적으로 빈틈없이 압도하는 라이브. 확실히 2000년대 이후의 extreme metal계에서도 좀 두드러지는 존재. 음악으로 듣는다면 착각할만한 angela gosow의 보컬 카리스마도 끝장.

by 현재시제 | 2009/10/23 15:53 | 響氣 | 트랙백 | 덧글(6)

경제학 정리 완료~

자신의 마음에 꼭드는 무언가를 만든다는 건 실질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지만 대충 완성.

전부는 못하고 일부분만 공개




by 현재시제 | 2009/10/22 15:06 | 濟界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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