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하운하운하

  대운하 밀어붙이기…2009년 초 호남ㆍ충청부터 '첫 삽'

정말 'again 2004' 하고 싶은건가? 그게 아니라면 당장 그 귓구녕부터 열라고 말을 하고 싶다. 반대의견은 듣지 않겠다는 것은 그들이 선거를 통해 자신들이 국민들로부터 전권을 받았다는 식의 '위임민주주의'적 사고를 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고, 이는 그들의 사고체계가 '영국국민은 투표하는 날에만 자유로워진다'는 장 자크 루소의 독설을 귀담아 듣지 않는 '19세기형 부르주아지 대의제'에서 단 한발짝도 벗어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잊지마라. 니들을 지지한 건 63 x 49 의 겨우 30 몇프로의 성인이고, '누가 되도 상관 안해' 라는 사람을 제외해도 '명박이는 안돼!' 라는 사람이 아직 30%를 넘음을 의미한다. 군중심리가 무서운 것은 '감염성'이다. 너희들은 '이게 다 놈현때문이다'의 감염성으로 당선의 기쁨을 누렸지. 하지만 언젠가 '노무현은 미치진 않았었는데 이명박이랑 그 새끼 똘마니들은 완전 또라이야,' 라는 말이 감염성을 가지고 사람들 사이에 퍼지면 너희는 대권이라는 100억의 권력을 받고, 고자가 되어 다시는 정권을 낳지 못하는 '고자정당'이 될 수도 있다. 그러니 생각 좀 하고 말해라.

덧 : 결정권을 1인에게 위임할 수 있는 기업형 의사결정은 '좋든 싫든 그래도 쟤는 우리편' 이라는 생각이 조직에 퍼졌을 때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조직'도 아니거니와, 아직 많은 사람들이 니네편이 아니다. 나를 포함해서...

by 현재시제 | 2008/01/02 23:15 | 三枚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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